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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GTX 개통 시기와 노선 그리고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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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개통과 GTX노선

머지 않아 서울 외곽 위성도시에 사시는 분들의 서울로의 출퇴근이 더욱 빨라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논의중인 GTX사업 때문인데요.


GTX는 서울과 수도권 사이에 광역급행철도 사업을 말합니다.


GTX는 A,B,C노선이 있는데 사업진행 속도가 가장 빠른A노선 같은 경우는 민자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했고 내년 초에는 착공이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A노선은 북쪽으로는 경기도 파주에서 시작해 남쪽으로는 경기도 동탄까지 연결됩니다.

중간에 서울역, 삼성역, 수서역, 용인역을 거쳐갑니다.



GTX, 지하철과 차이점은?

GTX는 지하철보다 더 깊숙한 곳에서 달립니다.

이걸 대신도라고 표현하는데 밑으로 깊게 파면 어떤 점이 유리하냐면 이미 도심에는 지하주차장이나 지하철과 지하건축물이 있습니다.

그래서 왠만큼 깊이 파지 않으면 그런 시설물들을 피해서 노선을 그려야 하는데 아주 깊게 파면 이런 시설물을 피할 것 없이 거의 직선으로 역들을 연결할 수 있게 되고 그렇게 되면 속도도 빨리 달릴 수 있어 그만큼 소요시간이 짧아지게 되죠.


GTX는 지하 40M 깊이로 판다고 합니다. 우리 느낌으로는 지하 12층 정도로 내려간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속도도 정차시간을 포함해 시속 100KM 정도로 일반 지하철에 3~4배 정도 빠릅니다.



언제쯤 GTX를 탈 수 있나?

A노선은 이제 남은 것은 환경영향평가와 실시계획 승인절차 입니다. 이게 끝나면 착공에 들어갈 수 있는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 정도 소요가 된다고 합니다.

내년에 착공에 들어간다면 2023년 정도 완공이 되겠네요.



다른 노선의 착공은 언제되나?

C노선 같은 경우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습니다.

C노선은 경기도 양주에서 수원까지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는 것은 사업추진이 확정됐다는 말과 같습니다.

다음 단계인 민자적격성조사를 진행해 사업성을 예측하는 단계가 남았습니다.


총 사업비 500억원 이상 되는 사업의 경우 사전에 경제성이 있는가 여부를 따져 사업을 진행 하느냐 마느냐 결정하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하게 되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 하더라도 이것을 민자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이 적절한가를 따져보는 민자적격성조사라는 합니다.


A노선의 경우 이 기간이 10년이 넘게 걸렸고 C노선의 경우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친 상태입니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면 ‘하기는 한다’인데 국토부에서는 계획대로 차질없이 된다면 2021년 말에는 착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착공일로 부터 5년정도 소요되니 2026년 정도 되야 다른 노선이 완공되겠네요.



GTX 개통의 기대감

수도권 위성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GTX개통이 집값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상당한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우려되는 점

GTX 요금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KTX가 서울역에서 광명역까지 요금이 8,000원 정도 됩니다,

단순히 이것만 비교해봐도 GTX가 저렴하지는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왕복으로 1만원정도로만 예상을 해도 한 달이면 20~30만원 정도가 출퇴근 비용으로 인데… 그럴바엔 1억정도 더 주고 서울이랑 더 가까운 곳에 집을 얹는거와 비슷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또 한가지 우려는 과연 내가 원하는 시간에 잘 탑승을 할 수 있을지 하는 부분입니다.


9호선 개통이후 9호선에 항상 사람이 많고 붐비는 것 처럼 비싼 돈 내고 타는 건데 지옥철이 된다면 그것도 문제가 될 것입니다.


아무튼 서울외곽지역에서 더욱 빠르게 서울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이 마련된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긴 합니다만 얼마나 우리 삶 좋아질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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