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절대 해서는 안되는 편의점 창업의 진실

편의점 창업 성공, 입지가 90% 이상을 차지한다

어떤 업종보다 편의점은 입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식당이나 치킨집은 열심히 광고하고 맛을 더 좋게 개선해 운영을 하면 매출이 올라갈 여지가 있지만 편의점은 노력한다고 해서 올라가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 입지를 어디에 정하냐가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을 하는 겁니다.

각 프랜차이즈마다 점포를 개발하는 팀이 있고 여러가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 정도 위치에 점포는 얼마의 매출이 나오겠다는 추정치를 제시합니다. 그러면 창업을 고려하는 점주는 거기에 맞춰 본인이 선택을 하게 됩니다.

편의점 한 개로는 먹고 살기 힘들다

현재 편의점을 운영하는 점주들의 1/3정도가 복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편의점을 여러 개 운영한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점주가 운영하는 점포가 있을 것이고 알바로만 운영하는 점포가 있다는 말인데

운영비를 제외하면 점주는 얼마나 가져갈까?

매출을 한번 따져볼까요?

일반적으로 평균 매출을 올린다는, 전체 점포에서 중간 정도 매출 순위에 있는 점포의 일 평균 매출은 2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200만원 X 30일 = 6,000만원 이 월 매출이 되겠네요.

편의점 매출 이익율이 30%정도 되기 때문에 1,800만원이 정산금으로 남게 됩니다.

이 1,800만원에서 점주는 본사와 계약한 비율로 분배를 합니다.

일반적으로 7:3입니다. 점주 7, 본사가 3이죠.

그럼 점주는 약 1,300만원을 가져가게 되네요.

이게 끝은 아니죠.

알바비와 월세를 내야 합니다.

알바비는 현재 시급 8350원.

거기다 주휴수당, 4대보험 등을 합하면 시급 1만원이 됩니다.

10,000원 X 24시간 = 24만원

24만원 X 30일 = 720만원

그럼 다시

1,300만원 - 720만원 = 580만원 이 남네요.

월세를 내야겠죠.

580만원 - (월세) = ????

월세는 지역별로 천차만별이죠. 보통 하루 200만원 정도 매출을 올리는 입지의 월세는 약 400~500만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럼,

580만원 - 500만원 = 80만원

점주보다 알바가 더 많이 벌어가겠네요.

점주가 점포에 관여하지 않고 알바로만 운영을 한다면 월세가 낮고 매출이 그 이상을 하는 입지를 선정하는게 포인트가 되겠네요.

알바로만 돌리는 편의점 5개 정도 가지고 있으면 월 400~500정도 수익이 나에게 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