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로또 판매 로또 판매권 회수
얼마전 저희 아버지께서 서울 지리도 잘 모르시면서 서울에 어디쯤에 로또 1등이 35번이나 나온 곳이 있다고 거길 아침부터 다녀오신다고 나가시곤 6시간 만에 돌아오셨습니다.
길을 몰라 사람들에게 물어 물어 찾아 결국은 몇 만원어치를 사오셨답니다.
그런 울 아부지의 노력을 신께서는 몰라주시고 꽝이라는 가혹한 시련을 주시더라구요.ㅎㅎ
아버지의 1등 당첨을 기원하며 오늘은 로또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로또 판매점이 로또를 팔려면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되고 매년 자격을 갱신해야 합니다.
로또를 출력하는 기계있죠? 그것도 정부에서 판매점에게 빌려주는 겁니다.
로또 판매점들이 돈 좀 번다는 소문이 나서 그런지 지금은 다들 하려고 해서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들에게만 로또 판매 자격을 제한해서 주고 있죠.
그런데 로또를 판매하기 시작한 초기에는 로또 판매점을 하겠다는 분들이 의외로 적어 일반인들에게도 판매 허가권을 줬고, 심지어 편의점 본사에게도 로또 판매 허가권과 로또 발매기를 수 백개 씩 나눠줬답니다.
편의점 로또 판매 타입
그래서 지금 편의점에서 로또를 판매하는 경우는 두 가지 타입입니다.
하나는 편의점 본사가 예전에 정부로부터 받은 허가권을 편의점 영업주들에게 다시 빌려주면서 파는 경우
다른 하나는 편의점 영업주가 직접 정부로부터 허가권을 받은 경우죠.
후자는 편의점 영업주가 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이거나 판매 초창기에 허가권을 받은 경우겠죠.
그런데 정부가 내년부터 편의점에서 로또를 팔기 못하게 하는다는 건 편의점 본사에게 나눠줬던 허가권을 회수하겠다는 말입니다.
그게 전국에 600개 정도 됩니다.
이렇게 회수한 600개의 판매 허가권을 다시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들에게 나눠주겠다는 게 정부의 취지입니다.
그렇게 되면 편의점에서 로또를 파는 곳이 지금보단 줄어들겠네요.
인터넷 로또가 나온다?
내년부터 인터넷으로도 로또를 팔수 있게 합니다.
다만 전체 판매량의 5% 정도만 선착순으로 로또 인터넷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5%만 선착순 인터넷 로또 판매면 토요일 추점이 끝나고 다시 판매가 재개되면 바로 마감이 될 가능성이 높겠네요.
일주일 내내 인터넷 로또 판매를 하면 좋겠지만 그러면 로또 판매점들의 매출이 많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5% 정도만 판매하기로 했다네요.
암튼 내년에 인터넷 로또 판매가 시작되면 첫 날 한번 사야겠습니다.(조상님 도와주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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