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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개인신용등급 관리는 재테크의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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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신용등급관리

가끔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신용정보 변동 발생'이라고 해서 문자가 옵니다.

빠듯하게 살다보니 본의 아니게 카드결제일을 하루 이틀 정도 미룬 적이 있어 신용등급에 영향을 줘 이런 문자가 오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앞으로 집도 사야하고 하는데 신용등급이 안 좋으면 대출을 할 때 금리가 많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그래서 오늘은 금리를 결정하는 기준인 개인신용등급 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용등급 관리는 가장 중요한 재테크 수단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똑같은 금액을 빌리더라도 부담하는 이자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현재 신용평가는 신용정보 회사 두 곳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나이스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


이 회사들은 은행이나 카드사 같은 금융회사와 한국신용정보원에서 수집한 평가 항목을 분석해서 신용점수나 등급을 매깁니다.

그러면 은행이나 카드사들은 대출금리를 정하거나 기간을 연장하고 한도 등을 승인할 때 기준으로 활용합니다.(금융 회사도 자체적으로 기준은 따로 있습니다)


그럼 은행이 아니라 저축은행(제2금융권)이나 대부업체에서 대출 받으면 신용등급에 불리하다는 게 사실일까?

신용평가할 때 금융업권별 연체율을 산출해서 그 결과에 따라 신용평가에 반영하는데 싱대적으로 그 곳들이 연체율이 높다보니까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에서 대출을 받으면 못 갚을 확률이 높다는 판단 기준이 있어 신용등급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균적으로는 연체율이 높은 업권에서 대출을 받으면 신용점수 하락폭이 클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는 개인별 신용하락 폭은 현재 대출 보유현황과 과거 금융거래 이력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이 됩니다.


또 마이스너스 통장이 있는데 한도 전부를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평가에는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한도의 30~40% 이내에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거나 현금서비스를 받는 것도 신용등급에 영향을 줄 수 있나?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신용평가에 마이너스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신용카드르 일시불 위주로 사용하며 일정시간 연체 없이 꾸준히 사용했다면 오히려 신용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됩니다.

다만 신용카드르 쓰면서 할부나 리볼빙이 과다하다던지 하면 좋지 않습니다.


현금 서비스는 신용평가에 마이너스 영향을 줍니다. 그렇지만 신용거래가 양호한 경우 한 두번 정도 일시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자주 사용하면 부정적으로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럼 나이스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 두 회사가 신용등급을 매기는 기준은 똑같나?

두 회사의 기준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이 회사들은 관련법규에 따라 자율적으로 신용 평가 체제를 구축해 신용등급을 산정해 반영하는데 활용정보나 반영 비중이 차이가 있어서 신용점수가 다소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 회사는 장단기 연체 정보와 연체 해제 정보에 가장 높은 비중을 두는데 반해 다른 회사는 어느 금융회사에서 어떤 대출을 받았는지 여기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3년에서 7년 동안 신용거래를 지속적으로 무리없이 했다면 두 곳 모두 그런 부분에 있어서 높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은 연체가 발생한 후 상환해도 바로 신용 회복이 안된다는 점입니다. 이 연체기록은 최장 5년간 반영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금융거래 뿐만 아니라 일반 상거래나 세금, 휴대폰 단말기 할부금까지도 연체를 하지 않는 것이 신용관리의 첫 걸음입니다.


지금까지 개인신용등급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궁금한 적 없지만 궁금한 이야기, 다음에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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